번호 : 7   조회수 : 1791   Date : 2004-06-25 오전 8:54:57
작성자 : 서말용
섬유업계, 전자 소재산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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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업계, 전자 소재산업 진출

- 사업다각과 & 신수종 사업육성 일환

  섬유.의류업체들이 사업 다각화와 신수종 사업 육성을 위해 디스플레이 등 전자소재 사업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인 유기EL(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사업에 진출하기로 하고 최근 충남 홍성에 생산 공장을 완공, 시제품 생산에 돌입했다.

  코오롱은 유기 EL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 2000년 11월 디스플레이 전문 연구.제 조회사인 네오뷰를 자회사로 설립하고 2년여간의 연구 끝에 유기EL 개발을 완료했다. 코오롱은 섬유에서 타이어코드, 필름 등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해왔으며 이번 유기EL 사업진출과 함께 오리온전기의 유기EL 부문 인수도 추진하는 등 비섬유 부문의 사업을 확대해 ´첨단 기술기업´으로 변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효성도 지난 2001년부터 미국 제픽스사(Xepix Corporation)에 대한 투자를 통해 질화갈륨을 응용한 발광다이오드, 즉 무기EL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효성은 제픽스사 설립 당시부터 총 1천50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7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청색 발광 다이오드 시제품을 개발한다는 ? 宛뮌甄?

  지난 96년부터 반도체용 화학소재 부문에 진출했던 제일모직도 지난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를 새로 출시하는 등 전자재료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일모직은 비메모리 반도체, 차세대 대형TV, 2차 전지재료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등 전자재료 부문을 신수종사업으로 삼아 오는 2006년까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15%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면방직 업체인 방림은 최근 중소 휴대폰 단말기 부품업체인 디스텍컴의 인수를 통해 휴대폰용 TFT-LCD모듈을 생산하는 전자재료 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 방림 관계자는 "수익성이 낮은 면방산업 대신 새로운 성장산업을 모색한 끝에 LCD 모듈사업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성복 제조업체인 광덕물산도 오는 28일 주총을 열어 LCD모듈 제조와 전자부품, 반도체 장비 제조 및 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요부진과 경쟁력 상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유.의류 업체들이 성장성이 높은 전자소재 부문으로 눈을 돌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기술력 확보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 다.

  <제공>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섬유정보센터(textopia.or.kr), 서말용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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