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유쿼터 폐지 대응 섬유업계 CEO 한자리에 -
- 한·대만 대표단과 회의도 개최 -

□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박 성철)은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활기찬 섬유, 미래로의 도약이란 슬로건 아래 섬유업계 CEO 및 학계, 연구소 등 200여명이 산·학·연이 한자리에 모여 섬유산업의 현안과제 및 향후 발전 방안 등에 관하여 의견을 교류한다.

□ 동 행사에는 이 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으로부터 국민소득 2만불 달성을 위한 혁신 주도형 산업발전 전략을, 섬산련이 2년동안 초청하려 접촉, 이번에 내방케 되는 WTO 섬유국장 Mr. Chiedu Osakwe 으로부터 2005년 이후 새로운 섬유교역 환경의 대처 방안을 듣는다.

또한 프랑스 현지에서 엑죠브띠크 매장을 갖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조 은경 디자이너를 초청 해외 섬유·패션시장에 대한 견해를 경청하는 등 다양한 주제별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된다.

아울러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박성철)는 동행사기간 동안 같은 장소에서 국내 섬유업체 및 단체와 함께 한·대만 섬유산업협력회의를 개최한다.

대만측에서도 동회의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대만섬유산업연맹의 하균(何鈞) 회장을 비롯해 전임 회장인 진수충(陳修忠) 회장과 황요당(黃耀堂)회장 등 대표단 30여명이 참가한다.

금번 회의에서는 섬유쿼터가 폐지까지 6개월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향후 쿼터폐지에 따른 양국 섬유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양국 섬유산업은 발전단계와 산업구조가 매우 비슷한 국가로 평가되고 있으며, 최근 US-ITC(미무역위원회) 보고서에서 향후 섬유쿼터 폐지시 양국은 주요 원단 공급국으로 패션의류 제품 생산에 경쟁력이 있음이 언급된다.

이와 함께 양국 섬유업계는 대중국 투자현황과 진출에 따른 애로사항 및 향후 전략과 양국 섬유산업의 경쟁적 협력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 토의할 예정이다.